경제에 대해 잘은 몰라도 '규모의 경제'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뭔지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알겠는데 정확히는 잘 모르시겠다구요?
그래서 오늘은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규모의 경제는 일정한 규모의 생산이 증가할 때 생산 단가가 감소하고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간단하게 말해 규모의 경제는 대량 생산을 통해 생산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말하며 이는 주로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TV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일정 규모 이상의 대량 생산으로 인해 자동차 생산 단가를 낮추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대형 유통기업들도 일정 규모 이상의 대량 구매로 인해 구매력이 강화되어 생산자로부터 더욱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를 이용하여 대량 생산을 통해 생산 비용을 낮추고 있습니다.
사실상 대부분 제조업체는 규모의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이득이 됩니다. 그렇다면 좋기만 할까요?
규모의 경제에는 몇 가지 단점이 존재합니다.
첫째,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면 대규모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물량을 대량으로 생산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며, 이를 회수하기 위해 대량 생산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만약 수요가 예상치 못하게 떨어지게 된다면, 이러한 초기 투자 비용이 회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둘째, 대규모 생산을 통해 생산량이 많아지면 생산과정에서 품질 관리에 대한 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대규모 생산으로 인해 생산라인에서 불량률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품질 관리를 강화하지 않으면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셋째,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다보면 제품에 대한 개선과 혁신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생산량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가 되면서 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생산은 종종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량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과 오염물질 등이 환경 오염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은 추가적인 비용을 투자해야 합니다.
어떠신가요 이제 규모의 경제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하셨나요?
다음번에 더 유익한 시사 상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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